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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oklee3)

폭염 아래 가로수가 푸르다. 점심 무렵 사람들은 삼삼오오 대로변 가로수가 드리워진 보도에서 장기나 카드놀이로 여유롭다

ⓒ이상옥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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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로서 계간 '디카시' 발행인 겸 편집인을 맡고 있으며, 베트남 빈롱 소재 구룡대학교 외국인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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