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 끝에 내린 비라 들판의 꽃들은 즐겁기만 하다. 그들이 힘을 얻고 뿌리를 힘차게 내릴 수 있을 정도까지만 내리는 단비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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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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