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칠남매가 모여 김장을 하는 동안 부모님은 많이 늙으셨고 우리는 김장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물려 받았다. 즐거움이 넘쳤던 김장들이라 아쉬움은 더 크지만 그래도 접길 잘했다. 알맞춤한 시기에 접은 것이다. 스스로 위안삼고 있다.
ⓒ김현자2017.11.10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오늘도 제게 닿아있는 '끈'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책동네' 기사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지만, '동·식물 및 자연, 역사' 관련 책들은 특히 더 좋아합니다.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오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