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가들도 기꺼이 작품을 내주었고, 참여자들도 이야기와 더불어 경매품을 팔았다. 편안하고 쉬운 일이었다. 일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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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고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사진 찍고, 흙길을 걷는다. 글자 없는 책을 읽고, 모양 없는 형상을 보는 꿈을 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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