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처음 이 집 쪽마루가 되었을 때만 해도 나무향 진하게 풍겼을 것이다. 이 나무들에게도 역사는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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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드는 일을 오래 했다. 지금은 혜화동 인근 낡고 오래된 한옥을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그곳에서 책을 만들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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