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와고가
이름처럼 조용하고 잠잠한 집이다. 솟을대문이 굳게 닫혀있어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대문채 아래에 있는 키 작은 굴뚝에 이끌려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김정봉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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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