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 (Horace Newton Allen)과 모스[James. R. Morse)
호러스알렌(Horace Newton Allen, 1858-1932). 미국 오하이오주 델라웨어 출신의 의사이자 선교사(왼쪽 사진). 1984년 의료선교로 내한, 미공사관 의사, 조선 황실의사 겸 정치고문을 지냈으며 한국 최초 현대식 병원 광혜원을 설립. 1890년부터 미국공사관 서기가 되면서 본격적인 외교활동 시작. 1895년 운산광산(雲山鑛山) 채굴권, 1896년 경인철도 부설권을 미국인 모스(Morse)에게 넘겨주고 1897년 미국공사겸 총영사가 되면서 전력회사 설립권을 미국인 콜브란에게 넘겨주는 등 대한제국의 수많은 이권사업에 개입했다.
제임스모스(James. R. Morse미국 상인, 오른쪽 사진). 일본에 있다가 내한 한 후 조선 철도부설권을 획득하려 고전 분투하던 중 미국 공사의 도움으로 이완용과 철도창조계약을 체결하였으나 반대하는 세력이 강하여 사업권 확보에 실패, 당시 모스는 조선 정부에 왕복 여비와 폐업 손해배상으로 1만원을 요구했을 정도로 장사치에 불과했다. 이후 철도부설권은 1894년 강압적으로 일본인들에게 넘어갔으나 1896년 3월29일 고종의 아관파천 중에 부설권이 다시 모스에게로 넘어갔다. 모스는 운산금광채굴권까지 미국공사의 도움으로 획득했다.
ⓒwikipedia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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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채널에서 교양다큐멘터리를 주로 연출했, 1998년부터 다큐멘터리 웹진 '드가의 다큐멘터리 이야기'를 운영. 자연다큐멘터리 도시 매미에 대한 9년간의 관찰일기 '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 2016년 공개, 동명의 논픽션 생태동화(2004,사계절출판사)도 출간. 현재 모 방송사에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