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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연 (hanast)

갈치구이로 레스토랑 흉내를 내다.

도마 위에 예쁜 꽃으로 장식을 하고 후식으로 거봉 포도를 준비했다. 딸 둘이 옆에서 이렇게 예쁜 도마는 처음 봤다, 생선을 싫어하는 아빠가 웬일로 갈치를 굽느냐? 혹시 엄마가 어디 크게 아프냐? 그래서 엄마를 위해 요리를 하느냐?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아무튼, 너희 주려고 굽는 갈치 아니니 얌전히 있으라고 다짐을 해놓고 마지막으로 도마에 소금 몇 알 올려놓고 갈치를 막 놓는데 아내가 왔다.

ⓒ조상연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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