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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은 물러가라" 초등학생의 외침

전두환씨가 11일 오후 재판을 받기위해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한 가운데, 이 장면을 지켜본 인근 초등학생들이 학교 복도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전두환을 물러가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씨는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동취재사진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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