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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성 (kws21)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은순씨가 재판에 넘겨진지 9개월만인 2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지법에서 열리는 첫 재판에 출석했다. 최씨는 오후 4시 시작하는 재판을 10여분 앞두고 법원에 도착했으나, 차를 타고 현관앞까지 가겠다며 주차 차단기앞에서 내리지 않았다. 법원 직원들이 다가가 보호해주겠으니 걸어서 가자고 했으나, 차를 돌려 법원을 빠져나갔다. 이후 10분 정도 지난 뒤 차는 다시 돌아왔고, 최씨는 법원 직원들이 겹겹이 에워싼 가운데 차에서 내려 재판 시작 시간 오후 4시를 넘겨 법정으로 걸어들어갔다. 이날 현장에는 최씨를 규탄하는 유튜버와 시민들이 모여 항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권우성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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