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 5축의 이동식 발사대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25일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공식 확인했다. 이번 신형전술유도탄은 탄두 중량을 2.5t으로 개량한 무기체계라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신형전술유도탄은 지난 1월 8차 노동당 대회 열병식에서 공개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으로 추정된다. 당시 기존 KN-23보다 탄두 모양이 뾰족해지고 미사일을 실은 이동식발사차량(TEL)의 바퀴도 4축에서 5축으로 늘어난 개량형 이스칸데르가 공개됐다. 사진은 8차 당대회 열병식에서 공개된 이동식 발사대와 이번에 사용된 발사대 비교. 두 사진 모두 5축으로, 같은 형태의 발사대로 보인다. 2021.3.26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전문연구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