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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시장 때부터 송도역전시장을 지켜온 어머니 이의영(오른쪽)씨와 시장통에서 자라나 줄곧 머무는 아들 이정호씨. 모교인 송도초등학교 담 너머를 벗어나질 못한다며 그가 웃는다.

ⓒ임학현 포토그래퍼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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