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림수진 (rhimsu)

지난 2월 4일 하룻 동안 멕시코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숫자는 688명이었다. 이로써 보건 당국에 의해 집계된 누적 사망자 308,829 명에 통계청에서 보정하여 더한 숫자 161403명이 더해져 총 470232명의 생명이 지난 2년 간 사라졌다. 지금까지 멕시코에서는 515만 명이 확진되었다. 치명율은 여전히 9%를 넘어선다.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초기, 보건 당국이 제시한 '한 명의 생명이 소중하다'라는 문구가 무색해진다.

ⓒImagen 뉴스2022.02.08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멕시코 어느 시골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자연이 주는 세례를 받습니다. 낮에는 일을 합니다. 집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학교에서 지리학, 지정학, 국제분쟁, 이주 등을 강의합니다. 저녁이 되면 집 앞 어디쯤 가만히 서서 지구가 자전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