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으로 나아가는 과정
부모님께 받은 도움이 많다. 시민기자가 된 것도 아버지의 권유 덕분이다. 세련된 방식은 아닐지언정 일관적이었던 애정은 나의 일부가 됐다. 살아가는 날보다 살아내는 날이 많았을 부모님을 나는 여전히 연민한다. 그러나 내 괴로움을 외면하고 희생하는 일이 부모님께 진정으로 좋은 일이 될 수는 없다.
ⓒ천승원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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