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엔 꽃밭을 만들고 주변 울타리를 낮추었다. 찾아드는 사람들 표정이 환하다. 그렇게 우리집은 밝은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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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하다 경남 함양군 지리산 기슭으로 귀농하여 농부가 되었다. 경남작가회의 회원으로 틈틈이 시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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