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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수 (oms114kr)

고국방문단으로 온 재일교포 처녀가 맘에 들자 양가에도 알리지 않고 평상복만 입고 결혼식을 올린 백운철. 존경하는 선생님이 주례를 봐 3명만 참석한 결혼식이다. 허례허식이 유행하던 시절인데 그의 인품을 알 수있는 현장 사진이다.

ⓒ고순옥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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