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들은 오래된 나무를 신목이라 여겨 숭배한다. 이는 하늘과 땅, 인간을 중심으로 삼라만상과 조화를 꾀했던 샤머니즘의 우주관이다. 인근에 민가가 보이지 않는데도 가지마다 하닥을 걸어두었고 나무껍질 사이에는 돈이 꽂혀있었다. 아마 천년은 됐음직한 고목이었다.
ⓒ오문수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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