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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여 전 이곳 배다리에 이사를 오면서 창영동 주민이 된 친절한 조은숙씨는 박 의상실에서 인형극에 필요한 인형 옷 만들기를 배우면서 박 사장과 가까운 사이가 됐다. 그리고 그녀는 스스로 박 의상실의 '생활한복 전속 모델'이 되었다. 사진은 동화구연가이며 시인이며 창영당 주인인 조은숙씨가 박태순 사장이 만든 개량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뷰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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