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등산화를 신고 말칭봉 등정에 나섰던 궁인창씨의 신발 밑창이 떨어져 등산할 수 없게되자 프레지던트 오보로 되돌아와 누워버렸다. 악어입처럼 벌어진 신발을 본 몽골인들이 박장대소했다. "내가 말칭봉 등정을 포기한 게 아니고, 신이 나를 버렸다"고 말한 궁인창씨 말에 모두가 웃을 수 밖에
ⓒ오문수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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