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듬지 않은 거친 돌멩이와 푸석한 흙, 들쭉날쭉한 와편조각이 공존하나 조잡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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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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