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 마당에 서있는 석가탑, 아사달과 아사녀의 설화가 생각났다.
다보탑도 아름답지만 석가탑의 단순함도 멋있다.
ⓒ김숙귀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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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나를 살아있게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과 객창감을 글로 풀어낼 때 나는 행복하다. 꽃잎에 매달린 이슬 한 방울, 삽상한 가을바람 한 자락, 허리를 굽혀야 보이는 한 송이 들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날마다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