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에 새겨진 '1988'이라는 숫자는 그해 전쟁에서 자식을 잃어버린 해라고 대답했다. 전쟁으로 인한 자신의 아픈 기억을 치유하기 위해 비누에 당시의 해를 새겨넣었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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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빼고 문화예술만 씁니다." 20년 넘게 문화예술계 현장에 몸담고 있으며, 문화예술 종합시사 월간지 '문화+서울' 편집장(2013~2022년)과 한겨레신문(2016~2023년)에서 매주 문화예술 행사를 전하는 '주간추천 공연·전시' 소식과 예술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사람in예술' 코너에 글을 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