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채-사랑채-안채의 중심축에서 벗어나 동쪽에 별도로 마련한 별당이다. 소나무 숲 아래 아늑하게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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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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