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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원 (ernesto)

구마모토에서 타테노에 이르는 텅 빈 기차의 객실 내부. 정복 입은 승무원의 안내방송만 요란하다.

ⓒ서부원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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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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