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작가는 장자 제물편 '유무극지야'(끝없는 자유의 경지에서 노닌다)에서 따온 '무극재'를 당호이자 자신의 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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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봄 제주로 이주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 그리고 제주현대사의 아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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