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남두용의 학도병 탈출 귀향길과 이향·월남길
38선을 일곱번 넘고 결국 남한에 남은 남두용의 학도병 탈출 귀향길과 이향·월남길을 그린 지도.
38선이 그어진 이후 정전협정으로 새로 그은 군사분계선이 강력한 봉쇄선으로 굳어질 때까지 월남한 사람들은 대략 150만 명으로 추정한다. 숫자로는 월남인보다 적지만 월북인도 많았다. 30만~35만 정도로 추산한다. 애초에 일제강점기부터 좌우의 경쟁과 갈등이 있었다. 개인도 버겁고 불행했지만 두 개의 힘은 결국 무지막지한 비극의 전쟁으로 정면충돌을 했다. 남두용은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은영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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