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무늬의 안채 부엌 서까래다. 섬약한 부재로 재창조된 이 고택의 미는 서까래에도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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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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