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묘소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 세워져 있는 신도비. 1693년 장군의 외손자 홍우기가 효종 임금 때 영의정 김육에게 비문을 부탁해 세웠다. 신도비를 등에 받치고 있는 거북의 얼굴 모양이 무척 해학적이다. 비 위쪽은 용 두 마리가 휘감고 있다(왼쪽). 묘역 바로 아래에는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정조 임금이 손수 비문을 지어 1794년에 세운 이충무공 어제신도비가 있다(오른쪽). 2023년 6월 8일.
ⓒ정진오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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