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참사 장소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골목을 찾았다. '핼러윈 인파밀집지역 현장점검'이라는 제목의 일정이었고, 구청·경찰·소방 관계자와 30여분 정도 인근을 돌아본 뒤 자리를 떴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 지역은 구조적으로 위험한 지역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한번 포가 떨어진 곳은 다시 안 떨어진다.' 그러니까 너무 이곳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다른 위험 요소가 있는지도 잘 관리해주세요. 그리고 시민들이 안전의식들이 많이 늘어나서, 여기는 많이 조심할 거 같아요. 오히려, 우리가 미처 대비하지 못했던 다른 지역도 관심을 넓게 가지셔서, 그런 우려 지역에 대해서도 사전에 미리미리 잘 대비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김성욱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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