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시락국. 먹고 나니 차가운 거제 바닷바람에 움츠려들었던 몸이 따뜻하게
풀리는 느낌이다. 앞에 준비해놓은 반찬을 먹을 만큼 덜어오면 된다.
ⓒ김숙귀2023.11.29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여행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나를 살아있게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과 객창감을 글로 풀어낼 때 나는 행복하다. 꽃잎에 매달린 이슬 한 방울, 삽상한 가을바람 한 자락, 허리를 굽혀야 보이는 한 송이 들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날마다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