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장생(불로장생), 화조도(사랑과 행복), 모란도(부귀영화), 책가도(학문)…민화는 행복을 부르는 그림이다. 평범하지만 누구나 바라는 이상향을 자유롭게 그려낸 시대의 희로애락이다. 그 어느 때보다 상서로운 기운이 간절한 새해, 새삼스레 그 의미가 귀하게 다가온다.
ⓒ유승현 포토디렉터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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