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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slowsteps)

<세계 끝의 버섯>

송이버섯은 위기에 처한 인류에 대한 은유다. 소나무에게 헌신하고 숲을 재생하여 인간에게 선물이 되는 버섯처럼, 인간은 타종과 어우러져 서로를 먹이며 지구를 재생할 수 있을까.

ⓒ알라딘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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