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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redist)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주최 '큰뒷부리도요 모형' 공모전도 같은 장소에서 열려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에 따르면, 큰뒷부리도요는 평생 46만km를 비행하며, 호주/뉴질랜드에서 출발해 새만금갯벌, 낙동강하구를 비롯한 한국의 서남해안 갯벌 등으로 찾아온다. 출발할 때의 몸무게에서 40%가 줄어든 상태로 중간 기착지에 도착하는데, 40여일 동안 충분히 먹고 쉬면서 체력과 몸무게를 회복하고 다시 북극으로의 비행을 시작하므로 한국의 습지는 이들의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
호주/뉴질랜드에서의 출발 몸무게 450g, 1만km를 쉬지 않고 날아 한국 갯벌에 도착할 때의 몸무게 250g을 한 세트로 만들어 갯벌 체험자들에게 이 새들의 여정을 가늠해보게 하는 것이 이 공모전의 목적이다. 봉제인형, 종이 공예, 뜨개질 등 다양한 큰뒷부리도요 모형이 출품되었다.

ⓒ박은서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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