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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수 (oms114kr)

율리안나호가 노력도 인근 양식장 뻘밭에 얹혀 좌주되어 3시간 40분 동안 꼼짝못하고 있을 때 지나가던 어선이 밧줄로 우리 배를 묶어 끌어내준 후 앞장서며 "우리 배가 간길로만 천천히 따라오세요"라며 앞장섰다. 고마운 분이다.

ⓒ오문수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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