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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시내 중심가를 흐르는 신천에 110억 원을 들여 '프러포즈 존'을 설치해 청년들이 결혼을 위한 프러포즈를 하고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제공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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