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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redoox)

18년 전 귀농 후 유정란 농장을 했다. 생명을 기르는 소중한 일이 현실에서는 나와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라는 것을 몸으로 알았다. 다시 도시로 나와 택시를 하는 지금도 충분히 그 때만큼 행복할 수 있다는 것도.

ⓒ김지영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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