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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gayon)

쿠팡은 유족에게 사죄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가 10일 오전 서울 중랑구 상봉역 1번출구에서 '쿠팡 로켓배송 택배노동자, 고 정슬기님을 추모합니다. 쿠팡은 유족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쿠팡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고 정슬기씨의 배송구역이었던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상봉역 1번출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고인의 로켓배송 업무는 "물품을 싣는 캠프와 배송지의 편도거리는 약 20km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00km가 넘는 거리를 오가야 했으며, 아침 7시까지 그날 할당된 물품을 모두 배송해야만 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참혹한 노동이었다"라며 "쿠팡의 유족에 대한 사과, 재발방지대책 마련, 책임회피에 급급한 쿠팡 규탄" 등을 촉구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정민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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