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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nuri78)

꽁지는 거의 뛰는 법이 없었다. 항상 느긋하게 마실 다니듯 동네를 활보했다.

ⓒ김지성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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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이런 제목 어때요?>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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