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꽃을 들고 손흔드는 엘레나(왼쪽)와 세르지오(오른쪽)
러시아 사람인 세르지오와 엘레나는 10년 터울 커플이다. 미용사였던 엘레나에게 머리 손질을 받던 손님 세르지오는 연인관계로 발전해 십 년 넘게 동거를 이어왔다. 여행을 함께 해오다 5년 전, 장기 배낭여행을 함께 시작했다.
ⓒ신예진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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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유를 찾기 위해 1년간 떠난 21살의 45개국 여행, 그 길 위에서 만난 이야기 <너의 데이지>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