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이정민 (gayon)

디지털 성범죄 발본색원하라!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서울 학부모회,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경기 학부모회,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등 학부모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및 근본족 종합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들을 피해자와 가해자로 만드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공동행동에 나서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자들은 "이번 사건의 기저에는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라는 대통령의 잘못된 인식과 우리 사회 전반에 짙게 깔린 여성혐오,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이를 놀이감으로 만드는 사회에 대한 구조적 문제가 잔존하고 있다"며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선제적이고 즉각적인 조치, 전국 초중고교 대상 딥페이크 성범죄 전수조사, 디지털 기록 삭제를 위한 기술적 조치 시행, 피해자 회복 및 법률지원 보강,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실질적인 성폭력예방교육 확대,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제도 개선, 국가차원의 AI 디지털 성범죄 비상상태 선포" 등을 요구했다.

ⓒ이정민2024.09.04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