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7] 모래가 유실된 황우치해변의 전경. 바다에 바로 인접해 드러난 곳이 하모리층이다. 멀리 화순항과 화순발전소가 보인다.
ⓒ파란탐사대 최서현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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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비인간 자연에 주목하게 되었다. 제주에 거주하며 자연의 물성이 가진 힘에 압도 되었던 경험을 토대로 인간 신체와 다른 몸들이 관계하며 벌어지는 일을 주시한다. 글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업을 고민하며 개인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