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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종 (ko4246)

추석즈음의 들녘

논자락에는 누렇게 벼가 익어간다. 여름내 땀을 흘린 농부들의 결실이다. 찬바람이 불어오고 벼가 고개를 숙이면 추석이 다가옴을 알려준다. 풍년도 반갑지 않은 쌀값, 변하는 추석의 모습에 조금은 씁쓸하지만 다함께 극복해야 할 우리의 숙제이기도 하다.

ⓒ박희종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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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무렵의 늙어가는 청춘, 준비없는 은퇴 후에 전원에서 취미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면서, 가끔 색소폰연주와 수채화를 그리며 다양한 운동으로 몸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세월따라 몸은 늙어가지만 마음은 아직 청춘이고 싶어 '늙어가는 청춘'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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