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치오 한국총괄 부사장이 11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 차려진 고 양준혁(27)씨 빈소를 찾아 고인의 어머니 등 유족에 사과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달 13일 전남 장성 한 중학교 에어컨 설치 작업에 나섰다가 건물 밖에서 쓰러졌다. 1시간 가까이 방치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진 고인은 같은 날 오후 7시 14분 전남대병원에서 사망 선고(열사병)를 받았다. 원청 삼성전자 하청기업인 유진테크시스템에 입사한 지 이틀 째였다.
ⓒ김형호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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