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식사 준비가 한창인 오만사람들
EID를 맞아 특별 의례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도축된 소를 손질하는 사람, 커다란 냄비에 양념을 넣는 사람, 주위에서 술래잡기하며 노는 장난꾸러기까지 명절을 채운다. 가족들은 모두 옆집에 살아 한 마을을 이루고 있으며 고기가 다시 나오면, 마을 가족 다 같이 먹는다. 다 같이 먹을 고기를 다 함께 둥그렇게 앉아 손질하고, 커다란 냄비에 대량의 음식을 만들어 펼쳐놓고 먹으며 서로가 연결됨을 느낀다.
ⓒ신예진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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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유를 찾기 위해 1년간 떠난 21살의 45개국 여행, 그 길 위에서 만난 이야기 <너의 데이지>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