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이정민 (gayon)

"용산발 고발 사주 책임자 단죄하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발언 규탄 및 수사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한 보수시민단체로 하여금 특정언론사와 언론인들을 고발하도록 사주했다는 내용의 녹취가 공개됐다"며 "이같은 언론장악 카르텔의 사주와 공작은 대통령실, 행정기관, 극우보수단체 간의 전방위적 결탁과 공조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언론 고발사주 의혹은 윤석열 대통령실이 중심이 된 '수구부패 카르텔'이 비열한 방식으로 반헌법적 언론장악을 기도해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및 엄정한 조사로 철저한 진상규명은 물론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관련 여부까지 명명백백하게 밝혀내 책임자를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민2024.09.30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