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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lemontimeandi)

반미(빵) 바구니를 실고 달리는 소녀

여리디 여린 소녀가 몸보다 더 큰 대바구니에 가득 담은 반미를 실고 온종일 빵을 판다. 소녀가 지나갈 시간을 아는지 곳곳에 아주머니들이 문 앞에 나와 반미를 사갔다.

ⓒ김은아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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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있는 공간구성을 위해 어떠한 경험과 감성이 어떻게 디자인되어야 하는지 연구해왔습니다. 삶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을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것이 저의 과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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