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사드페트로바라딘 요새를 거닐면서
슈리다르와 함께 노비사드페트로바라딘 요새를 거닌다. 우린 삶에서 좋았던 순간, 삶에서 신기했던 순간, 삶에서 슬펐던 순간, 이야기 끝에 우린 동시에 말한다.
"삶은 정말 놀라운 거 같아."
"그치. 삶은 참 아름다워. "긍정적인 사람들이 너 주위에 있다면, 그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지."
눈 앞에 펼쳐지는 다뉴브강에 햇빛이 반짝거리며 비춘다. 물끄러미 윤슬이 화창한 하늘과 어우러진다.
ⓒ신예진2024.10.09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삶의 이유를 찾기 위해 1년간 떠난 21살의 45개국 여행, 그 길 위에서 만난 이야기 <너의 데이지>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