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간의 교사 생활을 마치고 2년 전에 은퇴한 카니(Connie Randall Hamli
작년에 여동생과 어머니가 4개을 간격으로 하늘로 떠났다. 상심속에도 그녀는 스스로를 잘 추스리려고 애쓴다. "한 해에 중요한 혈육 두 사람이 곁을 떠나는 것은 좀 힘든 내리막길이었습니다. 어쩌겠어요. 모두 하나님의 계획이신데... " 누구에게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매순간 다가오는 그 기복을 평정심으로 수용하는 모습이 참 놀랍다.
ⓒ이안수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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