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늬 이불
수 십년 전, 어린 시절 엄마가 만들어 준 이불이 생각난다. 목화솜을 타서 광목으로 씌우고, 가운데는 꽃무늬 수를 놓은 비단을 덧댔다. 기대하지도 못했던, 미처 생각조차 못했던 이불이다. 민박하기를 잘했다 싶은 순간이다.
ⓒ김은아2024.10.18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삶이 있는 공간구성을 위해 어떠한 경험과 감성이 어떻게 디자인되어야 하는지 연구해왔습니다. 삶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을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것이 저의 과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