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교습소 <쓰고뱉다>
꿈은 이루어졌다. 올해 나는 동네에 글쓰기 교습소를 열어서 감히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
ⓒ쓰고뱉다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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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당연스럽게 '내'가 주체가 되어 글을 쓰지만, 어떤 순간에는 글이 '나'를 쓰는 것 같을 때가 있다. 마치 나도 '생명체'이지만, 글 역시 동족인 것 같아서, 꿈틀 거리며 살아있어 나를 통해서 이 세상에 나가고 싶다는 느낌적 느낌이 든다. 그렇게 쓰여지는 나를, 그렇게 써지는 글을 사랑한다.